[반짝반짝 작은별]이 모차르트 곡이라고?
어린시절 즐겨 부르던 동요 [반짝반짝 작은별]을 기억하시나요?
“도도솔솔라라솔~” 로 시작하는 귀여운 느낌의 곡이죠.
영어 알파벳을 처음 배울때 부르는 노래 [ABC]와도 같은 곡이죠.
한번 흥얼거려 보면 단번에 알아챌 수 있는 멜로디에요.
“
반짝 반짝 작은 별~ 아름 답게 비치네
ABCD EFG~ HIJK LMNOP
“
이 곡은 많은 사람들에게 모차르트가 작곡한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차르트가 작곡한 [작은별 주제에 의한 변주곡]의 주제 선율이라고 말이죠.
하지만 이 곡은 모차르트가 작곡하기 이전부터 프랑스의 민요로 전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이 민요의 제목은 [아, 어머님 들어주세요]였죠.
그래서 작은별 변주곡의 원 제목은 [‘아, 어머님 들어 주세요’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C장조, Mozart's 12 Variations in C Major on the French Song: "Ah vous dirai-je, Maman" K.265]입니다.
모차르트 이외에도 [작은별]의 선율을 사용해서 곡을 쓴 작곡가들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 Saens)’도 그 중 한명이죠.
생상스는 그의 대표곡인 [동물의 사육제, Carnival of the Animals]의 12번째 곡인 [화석, Fossiles]에서 이 곡의 선율을 사용했습니다.
생상스는 자신이 쓴 교향시 [죽음의 무도]의 주요 주제와, 프랑스 동요 ‘난 좋은 담배를 갖고 있다네’,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등의 노래들을 차례로 인용하며 노래를 진행시킵니다.
곡의 중간 중간 등장하는 익숙한 멜로디에 귀를 기울이며 감상하면 매우 재미있는 곡이죠.
[작은별]의 선율을 이용해서 작곡한 또 한명의 작곡가는 헝가리의 작곡가 ‘에르노 도흐나니(Dohnбnyi Ernő)’입니다.
그는 그의 작품 [동요에 의한 변주, Variations on a Nursery Tune, Op.25]에서 [작은별의] 주제 선율을 사용하죠.
오늘은 [아, 어머님 들어주세요]의 선율을 사용한 작곡가들의 곡을 소개드리겠습니다.
곳곳에 숨어있는 선율을 찾아보시죠.^^
첫째로 모차르트의 [‘아, 어머님 들어 주세요’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C장조],
다음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화석],
그리고 도흐나니의 [동요에 의한 변주]를 입니다.
감상해 보시죠.
<탬버린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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