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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리고 애틋한 소리- 오르골

클래식뒷담화

by classictalk 2020. 5.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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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리고 애틋한 소리

- 오르골

 

 

태엽을 감으면,

아름다운 오르골의 멜로디가 흘러나오고

한 명의 발레리나가 춤추기 시작합니다.

 

어린시절 우리의 동심을 흔들어 놓았던,

우리 상상속의 오르골의 모습이죠.

 

오르골을 좋아하시나요?

세상 그 어느 소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순수함을 가진 악기이죠.

 

오르골은 중세 교회의 시계탑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중세의 교회는 수동으로 종을 쳐 시간을 알리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으로 시간을 알리기 위한 방법을 개발했고, 

그 결과물로 만들어진 첫 작품이 1381년 만들어진 벨기에 브뤼셀의 [니콜라스 시계탑]이었죠.

 

이 시계탑은 ‘실린더식 오르골’을 이용한 것이었고, 

18세기말 스위스 제네바의 시계장인 Antoine. Favre는에 의해 오르골이 소형화 되며

최초의 오르골이 탄생합니다.

 

오르골은 이후 다양한 형태로 발전합니다.

 

간단히 몇 가지 형태의 오르골을 살펴보면,

우선 가장 먼저 개발되어 현재까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형태인 ‘실린더식 오르골’이 있습니다.

 

이 오르골은 크게 실린더와 금속 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실린더에 튀어나와 있는 조그마한 돌기들이 금속편을 튕겨 소리를 내죠.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오르골은 ‘디스크식 오르골’이 있습니다.

일정한 위치에 구멍을 낸 디스크 모양의 원판을 금속 편 위에 올려놓고 회전시키면,

금속편, 디스크의 구멍, 그리고 금속핀이 서로 맞물려 소리를 만들어내는 형식입니다.

디스크를 바꾸며 다양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드리는 오르골은 ‘천공리더식 오르골’입니다.

기본적인 원리는 ‘디스크식 오르골’과 같으나, 디스크 대신 구멍이 뚫린 천공용지를 오르골 상자에 넣어 소리는 만들어 내는 방식이죠.

 

 

오늘은 세 가지 방식으로 작동하는 오르골 음악을 추천드립니다.

 

첫 곡은 ‘실린더식 오르골’로 연주하는 [파헬벨의 캐논,Canon Pachelbel],

두 번째 곡은 ‘디스크식 오르골’로 연주하는 [에델바이스, Edelweiss],

그리고 마지막 곡은  ‘천공리더식 오르골’로 연주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 Notre Dame de Paris]를 입니다.

 

어느 방식으로 연주되던, 

오르골 특유의 아름답고 애틋한 소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오르골 소리와 함께 마무리 하는건 어떨까요?

 

<탬버린 뮤직>

 

소개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V29lmdIFdbM&feature=youtu.be&themeRefresh=1

수강신청 : https://tamburinmusic.com/lecture/index

카카오톡 문의 : https://pf.kakao.com/_UPqrb

이메일 문의 : classict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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