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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발롬 - 서양에서 온 악기

클래식뒷담화

by classictalk 2020. 3.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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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발롬 - 서양에서 온 악기

 

 

양금 [洋琴, 揚琴]

 

조선 영조(英祖)때 청나라에서 들어온 악기.

《영산회상(靈山會相)》 등 관현합주 또는 단소(短簫)와의 병주(倂奏) 등에 쓰이는 악기.

 

 

우리나라의 악기 양금.

들어보셨나요?

 

그렇다면 양금과 비슷한 이 악기는 어느나라 악기일까요?

이 악기는 헝가리의 민속악기는 ‘침발롬’ (Cimbalom) 입니다.

 

비슷하게 생겼죠?

사실 같은 악기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우리나라의 양금은 문헌에 구라철사금(區邏鐵絲琴)으로 기록되어있으나 서양에서 들어온 금(琴)이라 해서 양금이란 이름이 일반화되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서양에서 온 악기이지요.

 

고대 아시리아(Assyria)와 페르시아(Persia)에서 기원된 이 현악기는 세 방향으로 전파되었는데, 

한 갈래는 12세기 무렵 스페인과 서부 유럽에 전파됐고, 

둘째 갈래는 터키와 헝가리에 전파됐으며, 

셋째 갈래는 16세기 경 중국에 소개된 것이 청나라 때 한반도까지 전래되었습니다.

 

 

홍대용의 『담헌서』(湛軒書) 소재 「악기」에 양금 관련 기사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양금은 서양으로부터 나왔는데, 중국이 모방하여 사용하였다. 오동나무판에 쇠줄을 달았으니, 그 소리가 쟁쟁하여 멀리서 들으면 종(鍾)·경(磬)과 같은데, 다만 지나치게 크고 세며, 경박하고 날리는 소리에 가까워 금이나 슬에 미치지 못함이 심하다. 작은 것은 12현이고 큰 것은 17현이다. 큰 것은 그 소리가 더욱 웅장하고 맑다”

 

 

양금은 ‘침발롬’이라는 이름 이외에도 영국의 덜시머(dulcimer)로도 불립니다.

 

<탬버린 뮤직>

 

소개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V29lmdIFdbM&feature=youtu.be&themeRefresh=1

수강신청 : https://tamburinmusic.com/lecture/index

카카오톡 문의 : https://pf.kakao.com/_UPqrb

이메일 문의 : classict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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