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반 추천해주세요!!

클래식 음반 추천해주세요!!

 

클래식 음반을 구입할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어떤 음악을 연주하는가?, 

누가 지휘하는가?, 

연주자는 누구인가? 등, 

 

음반을 구입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고려사항이 있을거에요.

 

이러한 여러 고려사항중 하나로 “음반회사”의 이름도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을 아셨나요?

 

오늘은 여러분이 음반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클래식 음반회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선 첫째로 소개드릴 회사는 독일 도이치 그라모폰(DG) 레이블 입니다.

DG 노란색 레이블을 지칭해 “노란 딱지”라고도 부르는 음반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1898년 12월 6일, 독일 태생의 음반기술자 에밀 베를리너가 만든 축음기 제조회사입니다. 원래는 이름은 DGG(Deutsche Grammophon Gesellschaft)였는데 70년대들어 Gesellschaft가 빠지면서 DG로 바뀌게 됩니다.

 

원래 클래식레이블 계에선 DG와 영국의 EMI가 대표적인 양축으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EMI가 최근 경영난으로 문을 닫고 워너뮤직으로 넘어가며 DG는 원형을 윻지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클래식 음반사가 됩니다. 

 

DG는 한국에서도 최근 쇼팽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독점계약을 맺으며 화제가 됩니다. 한국인 음악가가 DG 본사와 계약을 맺은 것은 서울시립교향악단(2011년) 이후 2번째이죠. 지휘자로는 정명훈이 1990년 계약한 바 있습니다. 

 

지휘자 및 음악가 개인의 실력과 명성, 인기 등이 골고루 조화되지 않으면 DG와 음반을 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DG의 음반은 어느정도 믿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드릴 회사는 EMI 입니다.

 

DG가 “노란딱지”로 불린다면, EMI는 “빨간딱지”로 불리며 음반계에 큰 영향을 가지고 있었지요. 

 

음반회사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했지만, 경영 악화로 파산하며 워너 클래식으로 인수 됩니다.

많은 사람이 EMI의 파산을 아쉬워했지만, 워너 클래식은 EMI의 거대한 아카이브의 인수하면서 클래식 음반 사업 부문을 확장했고, 대부분의 명반은 워너뮤직이란 이름으로 계속 발매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국의 레이블 데카 (DECCA)입니다.

 

이 음반회사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지만, 특히 성악 음반에 강세를 보입니다.

 

이탈리아의 체칠리아 바르톨리와 루마니아의 안젤라 게오르기우,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플라시도 도밍고 등 성악계의 슈퍼스타와 함께 작업을 했죠.

 

이외에도 독일의 ECM, 미국의 RCA와 같은 음반사가 메이저 음반사로 분류됩니다.

 

 

 

음반을 선택하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반회사의 명성이 앨범을 구매하는 데에 중요한 이유가 되기는 어렵죠.

 

하지만, 아직 선호하는 음반이 없거나, 클래식 음악에 대해 잘 알지 못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오랜 시간을 통해 인정받고 있는 메이저 앨범을 선택하는 것이 선택의 어려움을 덜어내는데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탬버린 뮤직>

 

- 소개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V29lmdIFdbM&feature=youtu.be&themeRefresh=1

- 수강신청 : https://tamburinmusic.com/lecture/index

- 카카오톡 문의 : https://pf.kakao.com/_UPqrb

- 이메일 문의 : classict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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