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페라 아이다

클래식뒷담화

by classictalk 2020. 4. 2. 10:00

본문

728x90
반응형

오페라 아이다

 

오늘은 오페라 [아이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 4월 18일 <우리와 닮은 듯 닮지 않은듯, 이탈리아의 만세운동>편을 통해 소개드린 이탈리아의 작곡가 

‘주세페 포르투니노 프란체스코 베르디 (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1813.10.10 ~ 1901.01.27)’의 유명한 작품이죠.

 

<참고>

국회의원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에서 ‘아이다’는 에티오피아 공주의 이름으로, 아이다가 이집트에 포로로 잡혀가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다룬 오페라입니다.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와 아이다, 그리고 이집트 공주 암네시스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집트는 에티오피아와 전쟁에서 승리하며 많은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오게 되는데 여기에는 신분을 숨긴 에티오피아의 공주 ‘아이다’도 있었습니다. ‘아이다’는 이집트의 공주 ‘암네리스(Amneris)’의 하인이 되죠. 

 

이렇게 하인이 된 ‘아이다’를 사랑하게 된 사람이 있었으니, 훗날 에티오피아와의 2차 전쟁에서 대장이 될 ‘라다메스(Radames)’였습니다. 하지만 이집트의 공주 ‘암네리스’가 ‘라다메스’를 사모하며 비극의 삼각관계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드디어 에티오피아와 이집트의 두 번째 전쟁이 시작됩니다. ‘라다메스’는 이 전투에서 대장이 되어 선봉에 서게 됩니다. ‘라다메스’는 이 전쟁에서 공로를 세워 ‘아이다’를 얻고 싶어했죠. 

 

하지만 불행하게도 에티오피아의 선봉장은 국왕인 ‘아모나스(Amonasro)’로 ‘아이다’의 아버지였습니다. ‘라다메스’는 이 사실을 알리가 없었지만, ‘아이다’는 아버지의 승리도 ‘라다메스’의 승리도 기원할 수 없는 난처한 상황이 되어 버렸죠. 하지만 시간이 되어 이집트 군대가 출정하고, 군중들은 「이기고 돌아오라」를 노래하며 군대를 마중합니다..

 

아버지와 연인의 전쟁, 그리고 복잡한 삼각관계.. 

재미있고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실제로 오페라 [아이다]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의 공연에서 32번의 엄청난 수의 커튼콜을 기록할만큼 사랑받았죠.

 

하지만 이 오페라는 세상에 나오지 못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집트 총독은 수에즈 운하의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베르디에게 오페라 [아이다]를 의뢰했지만, 베르디가 시간을 맞출 수 없다고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오페라 [아이다]는 만들어졌고, 카이로에서 초연됩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오페라 [아이다].

 

뒷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기회가 되신다면 공연장에서 확인해 보시죠.^^

 

<탬버린 뮤직>

 

소개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V29lmdIFdbM&feature=youtu.be&themeRefresh=1

수강신청 : https://tamburinmusic.com/lecture/index

카카오톡 문의 : https://pf.kakao.com/_UPqrb

이메일 문의 : classictalk@naver.com

 

-------------------------------------------------------------------------------------------------

 

#탬버린뮤직 #온라인레슨 #레슨 #악기수업 #음악학원 #피아노 #플루트 #리코더 #색소폰 #클라리넷 #클래식뒷담화 #클래식 #뒷담화 #클래식음악 #음악 #서양음악사 #음악가 #이야기 #인문학 #휴식 #오페라 #아이다 #베르디 #개선행진곡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