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랑하고 노래하고 소화시켜라.
먹고 사랑하고 노래하고 소화시켜라. - 맛을 세상에 선물한 작곡가, 로시니 오페라 부파(희극 오페라)의 대가이며,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The Barber of Seville]로 우리에게 알려진 이탈리아의 작곡가 로시니 (Gioacchino Antonio Rossini, 1792년 ~ 1868년), 그는 1808년부터 20년 동안 모두 37편의 오페라를 작곡하여, 그 중 상당수를 흥행 시키는데 성공했으며, 당시 베토벤 보다도 더 큰 인기를 끌던 작곡가였죠. 그런 그가 1829년 마지막 오페라 [기욤 텔 (Guillaume Tell, 윌리엄 텔)]을 끝으로 돌연 은퇴를 선언합니다. 그의 나이 서른일곱이었죠. 그리고 그는 은퇴 이유에 대해 “미식과 요리와 트러플(송로버섯)을 찾는 돼지 사육에 전념하기 ..
클래식뒷담화
2020. 5. 1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