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발롬 - 서양에서 온 악기
침발롬 - 서양에서 온 악기 양금 [洋琴, 揚琴] 조선 영조(英祖)때 청나라에서 들어온 악기. 《영산회상(靈山會相)》 등 관현합주 또는 단소(短簫)와의 병주(倂奏) 등에 쓰이는 악기. 우리나라의 악기 양금. 들어보셨나요? 그렇다면 양금과 비슷한 이 악기는 어느나라 악기일까요? 이 악기는 헝가리의 민속악기는 ‘침발롬’ (Cimbalom) 입니다. 비슷하게 생겼죠? 사실 같은 악기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우리나라의 양금은 문헌에 구라철사금(區邏鐵絲琴)으로 기록되어있으나 서양에서 들어온 금(琴)이라 해서 양금이란 이름이 일반화되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서양에서 온 악기이지요. 고대 아시리아(Assyria)와 페르시아(Persia)에서 기원된 이 현악기는 세 방향으로 전파되었는데, 한 갈래는 12세기 무렵..
클래식뒷담화
2020. 3. 2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