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의 애국가
100만명의 애국가 국가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애국가(愛國歌), 애국가에도 저작권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애국가도 어찌보면 사람이 작곡한 하나의 곡조이기 때문에 저작권이 있다는 사실이 어찌보면 당연한데도, 이 노래가 가진 공공성과 무게가 애국가를 자본주의 논리와 엮어 넣는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게 합니다. 사실 애국가는 작곡가인 안익태(安益泰, 1906~1965)의 사망 50년까지 개인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곡입니다. 하지만, 2005년 애국가의 저작권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자, 유족들이 2005년 한국을 방문해 애국가의 저작권을 우리나라에 무상 기증했죠. 만약 유족들의 기증이 없었더라도, 애국가의 저작원은 안익태 사후 50년이 되는 2015년에 우리나라 국민들의 것이 되었을..
클래식뒷담화
2020. 5. 18. 10:00